(제천=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제천의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5일 제천시에 따르면 국비 160억원 등 242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제2바이오밸리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2천㎡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센터는 천연물 관련 기업의 집적화와 성장 지원 등을 하는 곳으로, 40여 실의 입주 공간(임대형), 지원시설, 근린생활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는 충북도와 함께 천연물 원료 제조 거점시설,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 시설 등 천연물의 산업화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천연물 산업 종합단지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는 셈이다.
시 관계자는 "천연물 지식산업센터는 체계적인 지원프로그램이 필요한 창업·중소벤처기업의 입지 애로를 해결하고, 성장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천연물 관련 기업 집적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