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첫 번째 브랜드 지식산업센터를 이달 마곡지구 인근에 공급한다.
5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양천로47길 40 일대에 들어설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2층~지상12층, 연면적 3만여㎡ 규모에 지식산업센터와 지원시설이 각각 281실, 22실로 구성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대기업과 대형복합시설(MICE) 등 초대형 업무타운 마곡지구 바로 앞에 공급되고, 희소성이 높은 지식산업센터라 수요자들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마곡지구는 상암DMC의 약 6배 규로모 개발 중인 서울의 대형개발지구다. 현재 롯데, LG, 코오롱, 넥센 등 주요 대기업이 입주 중이다. 인근에 상암DMC, 여의도 등 업무지구에 다양한 기업들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앞으로 MICE개발사업 및 R&D센터와 CJ용지 등 다양한 개발호재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마곡지구는 내년 총 111개의 업체가 입주를 완료하는 것이 목표이고 종사 인원만 약 16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롯데건설의 지식산업센터는 서울 산업클러스터의 핵심 입지로 성장하는 마곡지구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지식산업센터 인근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의 약 2배 규모인 MICE 복합단지가 개발될 계획이다. R&D센터와 CJ제일제당 복합단지 등 다수의 개발호재도 존재한다. 개발에 따라 업무환경 개선으로 지역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면, 지식산업센터의 미래가치 또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도보이용이 가능한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루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근로자들 출퇴근도 편리하다. 올림픽대로 진출입이 편리하고, 공항대로를 통해 김포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하기 쉽다.
지식산업센터는 비주거 상품으로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고, 입주기업에 한해 취득세, 재산세 등 각종 세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새로 매입한 경우 부가가치세 환급도 받을 수 있다. 입주기업이 한번 자리를 잡으면, 장기간 임대하해 기업을 운영하므로 안정적인 임대 소득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