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옥길동’… 매머드급 쇼핑몰 등장으로 ‘눈길’

최근 부천시 남부권 일대가 신규 택지개발지구 사업과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눈길을 끈다. 그중 ‘부천시 옥길동’은 예산 1조 2081억 원을 들여, 옥길•범박•계수동 일원에 132만㎡에 달하는 지역에 9,390가구를 공급하는 ‘옥길 공공주택지구 사업’을 마쳤다.

옥길동 지역전문가 연세공인중개사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최근 옥길동과 인근 지역의 정비 사업으로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옥길동과 인접한 지역에 신축 주거 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계수범박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구에 새롭게 들어서는 ‘일루미스테이트’의 일반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어 “일루미스테이트는 신축인 동시에 대단지로 수요자들에게 주목받았다. 옥길동과 인근 지역이 주목받는 이유는 신축 주거지가 들어서는 동시에 서울 접근이 수월한 편이기 때문으로 생각한다. 또한, 스타필드시티의 완공과 부천 퀸즈파크, 부천 옥길지구 지식산업센터 등의 대규모 복합 시설의 건립도 예정돼 향후 생활이 한층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중개업소는 덧붙였다.

◆ ‘퀸즈파크’ 등 매머드급 쇼핑몰 대거 등장…‘부천시 옥길동’ 배후수요지로 기대돼

△ 퀸즈타운 옥길 [이미지 출처 = 퀸즈타운 옥길 공식 홈페이지]

신축 브랜드 주거 타운이 형성된 옥길동 일대에 ‘대규모 복합 쇼핑•문화 시설’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퀸즈파크 옥길’은 지하 5층~지상 10층 높이의 매머드급 상업 시설이다. CGV, 프랜차이즈 음식점, 마트, 대형사우나 등이 입주하고, 스카이브릿지까지 갖춘 프리미엄 시설이 될 예정이다.

동시에 지식산업센터도 들어선다. 옥길지구 지식산업센터는 2600㎡ 면적에 지하 3층~지상 10층으로 상업시설,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형 기숙사를 갖출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모두 1~2년 내로 완공 예정으로, 향후 옥길동이 ‘몰세권’의 입지를 갖춰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옥길동 지역전문가 연세공인중개사사무소의 관계자는 “옥길동 일대 퀸즈파크와 옥길지구 지식산업센터 사업이 순항 중으로, 향후 배후수요가 풍부해질 예정”이라며, “특히 퀸즈파크의 경우 8130㎡에 달하는 크기로, 다양한 생활 편의 시설이 입점해 옥길동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몰세권’ 갖춰 향후 기대되는 ‘제이드카운티1단지(한신더휴)•2단지(풍경채)’

△ 제이드카운티1단지(한신더휴) 제이드카운티2단지(풍경채) [이미지 = 네이버 로드뷰 캡쳐]

‘부천시 옥길동’의 풍부한 호재를 흡수할 대표 단지로 ‘제이드카운티1단지(한신더휴)와 2단지(풍경채)’를 꼽을 수 있다. 제이드카운티1단지(한신더휴)와 2단지(풍경채)는 모두 2017년 입주한, 신축 단지로, 옥길버들초와 옥길중이 모두 도보 5분 내 위치해 우수한 통학 환경을 자랑한다.

옥길동 지역전문가 연세공인중개사사무소의 김송월 대표는 “옥길호반베르디움 앞에 스타필드가 생기면서 상대적으로 제이드카운티가 저평가됐다”며, “그러나 최근 제이드카운티 단지 바로 앞에 퀸즈파크가 내년 1월 완공될 예정으로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옥길동은 제이드카운티1•2단지 외 ▲옥길호반베르디움(1420가구, 2017년 입주) ▲부천옥길자이(566가구, 2018년 입주) ▲LH옥길브리즈힐(1304가구, 2016년 입주) 등이 모여 신축 브랜드 주거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매경 부동산센터 유제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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