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3층~지상 20층, 지산·상가·기숙사 등 연면적 4만 1144㎡ 규모
가산 YPP 아르센타워 조감도. (와이피피디앤씨)
서울 디지털국가산업단지에 갤러리 못지 않은 외관 설계가 적용된 지식산업센터가 설립된다.
시행사인 와이피피디앤씨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327-30번지 일원에서 지식산업센터 '가산 YPP 아르센타워'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가산 YPP 아르센타워는 지하 3층 ~ 지상 20층 연면적 4만 1144㎡ 규모 조성된다. 지하 3 ~ 지하 1층에는 주차장,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지상 16~20층에는 복층형 풀옵션 기숙사가 들어선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지하 3~지상 7층에는 제조형이, 8~15층에는 오피스형이 구분돼 들어서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지식산업센터 182실(제조형 84실, 오피스형 98실), 상업시설 6실, 기숙사 135실로 구성된다. 특히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전용 6~1073㎡까지 면적이 다양해 입주 기업들이 필요한 면적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오피스텔 반경 1㎞ 인근에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과 독산역이 있어 직원들의 출퇴근이 수월하다. 인근으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도로 등의 도로망도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동측으로 디지털3단지~두산길을 지하로 연결하는 두산길 지하차도(290m, 왕복 4차로)가 2021년 4월 완공될 예정이며,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총 10.33㎞, 왕복 4차로)도 2021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또한 반경 약 1.3㎞ 거리에 오는 2023년 개통예정인 신안산선 복선전철역도 위치해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으로 안양천이 있어 조망권 확보는 물론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으로 마리오아울렛, W몰, 현대아울렛, 롯데팩토리아울렛 등 패션 아울렛을 비롯해 빅마켓,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등의 편의 및 문화시설도 풍부하다.
입주사들의 편의성도 높이는 설계도 적용된다. 우선 원활한 물류 이동을 위해 물류차량이 지상 7층, 각 호실 앞까지 진입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되고, 화물차량의 제원 및 물류사 선호에 맞는 ‘화물 하역테크’도 설치된다. 여기에 최대 5.4m의 층고 설계로 부피와 중량이 큰 중장비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G밸리 2020 프로젝트로 인해 배후수요도 증가세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9년 4분기 기준, 서울 디지털국가산업단지(가산 및 구로디지털단지)에는 약 1만 1593 개의 기업체와 약 14만 6333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어 사무실 이전 및 투자 수요가 풍부하다.
분양 관계자는 “제조형과 오피스형 혼합으로 다양한 업종의 입주가 가능하고, 우수한 교통여건으로 물류비는 물론 인력수급도 수월해 비즈니스를 하기에 최적의 요건을 갖췄다”며 “G밸리의 지식산업센터가 매년 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세제혜택이나 금융조건도 좋 아 사옥마련과 자산가치 증식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홍보관은 서울시 금천구 디지털로 121, 에이스가산타워 108호에 마련돼 있다.
최형호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rhyma@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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