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가양·증미역 도보역세권 '가양역 더리브 아너비즈타워' 분양

부동산 시장에 공급된 지식산업센터 중에서도 역세권 입지를 품은 지식산업센터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역세권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는 편리한 교통환경에 따른 직주근접성은 물론 역을 중심으로 주변 편의시설 및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우수한 근무환경에 따른 입주 기업체들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역을 중심으로 도로 교통망 역시 잘 구축돼 있어 물류 이동이 수월,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가산디지털단지역 역세권에 위치한 A지식산업센터의 3.3㎡당 매매시세는 1000만원대로 형성돼 있는 데 비해 이보다 다소 거리가 떨어진 B지식산업센터 매매시세는 3.3㎡당 60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두 단지의 2016년도 매매 시세와 비교하면 A지식산업센터는 3.3㎡당 700만원에서 300만원 올랐지만, B지식산업센터는 3.3㎡당 550만원에서 50만원 상승하는데 그쳤다.

한 지식산업센터 분양전문가는 "지식산업센터의 공급이 늘어나고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가치를 결정짓는 요인은 다름 아닌 역세권"이라며 "출, 퇴근은 물론 물류 이동과 같은 편의성은 향후 매매시세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지식산업센터의 분양과 투자를 위해서는 역세권 입지를 선점 했는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SGC이테크건설가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일원에서 `가양역 더리브 아너비즈타워`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5층, 연면적 3만2375㎡ 규모로 조성되며 지식산업센터 241호실과 상업시설(근린생활시설) 49호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9호선 가양역과 증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신흥 첨단산업지구인 마곡지구(마곡나루역)과 여의도, 신논현 등까지 한 번에 오갈 수 있다. 또 양천로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가양대교 등을 통해 마곡지구와 상암DMC, 여의도, 강남권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김포국제공항와 인천국제공항으로 이어진 공항대로도 인접해 있다.

기업 규모에 따라 분양 받는 섹션 오피스와 복층형 구조의 듀플렉스(일부층) 설계가 적용돼 공간을 독립성 있게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2층 정원, 옥상정원 등 휴게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저층부의 상업시설은 뉴욕 스타일을 모티브로 해 아치형 창과 고풍스러운 브릭 설계가 적용됐다. 차량 통행량이 높은 양천로 대로변 중심을 바라보는 스트리트형으로 꾸며지며, 반경 1km 내에 약 1만4000여가구가 밀집해 있어 상권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

비주거 상품으로 청약 규제와 분양권 전매 제한, 양도세 중과 등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지방세특례제한법 제58조2에 의해 취득세 50%, 재산세 37.5% 세제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분양홍보관은 디지털과 아트(미술품)가 접목된 문적이고 세련된 라운지 섹션으로 꾸며졌다.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분양과 관련된 상세한 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500 노블리움 2층 208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