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NUM COMMUNITY
한 번의 인연이 평생가는 나눔
Client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나눔이 되겠습니다.
분양뉴스
      COMMUNITY       분양뉴스

"지금으로선 워크아웃 신청이 최선…창업자로서 송구"

지난 2019년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빈소를 찾은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

사진설명지난 2019년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빈소를 찾은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은 2일 "워크아웃을 성공적으로 조기에 졸업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영건설이 경영난에 처하자 지난달 구순의 나이로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복귀한 윤 회장은 이날 그룹 임직원들에게 보낸 새해 인사 글에서 "채권단은 물론 우리와 함께하는 현장의 협력업체와 그 가족, 수분양자와 입주예정자 등 모든 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창업자인 저부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작년 영업이익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흑자 부도를 막기 위해 워크아웃을 신청해야 하는 상황이 너무나 야속하고 안타깝지만, 지금으로서는 이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태영건설과 지주회사 임직원들이 동분서주 불철주야 온 힘을 다해 부도와 법정관리라는 절체절명의 위기는 넘겼지만, 얼어붙은 부동산 금융시장 탓에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워크아웃을 신청하기로 결정한 배경을 밝혔다.

윤 회장은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이 불명예스럽기는 하지만, 이를 통해 태영건설이 위기를 극복해내면 결과적으로 이 제도는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데 이어 임직원들에게 "50년 전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하자"고 주문했다.

태영그룹은 윤 회장이 1973년 세운 '태영개발'에서 출발했다.

윤 회장은 인사 글 말미에 "국민 여러분께도 사과와 부탁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태영건설의 규모에 걸맞게 제대로 살피지 못한 불민함 탓에 오늘의 상황에 이르게 된 데 창업자로서 송구하다. 모쪼록 태영건설을 변함없이 사랑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66 "부동산 시장 살리자"…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1년 더 2023.12.21 10
265 "건설사 돈맥 뚫어 33만가구 조기 착공" 2024.01.02 10
264 건설공사비 3년만에 30% 상승…부동산 침체 더 깊어졌다 2024.01.03 10
263 내년에도 분양가 계속 오른다…연말 신규 아파트에 관심 커지는 이유 2023.12.22 11
262 내년 단독주택 공시가 '0.57%' 상승…역대 최저치 2023.12.22 11
261 11월 주택 인허가 14%·착공 83% 증가…준공은 39% 줄어 2023.12.29 11
260 [태영 워크아웃] 신청서는 던졌다…태영건설의 운명은 file 2023.12.29 11
259 2만7761가구 온다…전년동기보다 분양 16.2배 ↑ 2024.01.02 11
» 태영그룹 창업회장 "워크아웃 조기 졸업 위해 혼신의 노력" 2024.01.03 11
257 아파트 단지 클수록 집값 높게 뛰네 2023.12.21 12
256 "대구·포항 남구, 조정대상지역 해제 시급하다" 2022.06.27 23
255 3기 신도시 본궤도 2019.10.14 25
254 대형 건설사 3분기 영업익 전년比 1/4 ↓… 4분기 전망은? 2019.10.30 27
253 1인 가구 급증…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 ‘반사이익’ 2019.10.24 28
252 수도권에서 1억원대 투자 가능한 수익형 부동산 어디? 2019.10.15 30
251 GTX에 신항만 개발 겹쳐…인천 부동산 호재에 들썩 2019.10.21 31
250 세종시 첫 지식산업센터 ‘세종 대명벨리온’ 11월 분양 2019.10.16 32
249 지식산업센터 승인 118건…3분기만에 역대 최다 경신 2019.10.16 32
248 외국 큰손들 지식산업센터로 몰린다는데… file 2019.10.13 33
247 직업이 '집주인' 1만8천명, 월수입 276만원…근로자 월급 맞먹어 2019.10.06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