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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거래량,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이 상승
하락폭 둔화…전망지수도 80선 상회
“급매물 소진, 조만간 보합 수준 전환될 것”

 

4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16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29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데일리안[데일리안 = 원나래 기자]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올 들어 꾸준히 늘어났다. 또 집값 하락폭이 둔화되는 가운데 매매가격 전망지수도 지난달보다 상승하면서 시장에서는 집값 바닥론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3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4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16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29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올해만 놓고 보면 1월 1418건, 2월 2457건, 3월 2980건, 4월 3167건 등 4개월 연속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1~6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모두 7880건으로 올해 1~4월까지만 놓고도 1만22건이 거래되면서 이미 지난해 상반기 수준을 뛰어넘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송파구가 273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동구 243건, 노원구 215건으로 200건을 넘겼다. 지난해 집값이 급락해 ‘급매물’이 쏟아졌던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많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강남구 185건, 성북구 170건, 강서구 159건, 영등포구 158건, 구로구 154건 등의 순이었다.

전국적으로 집값이 하락하고 있으나, 집값 하락폭은 줄어들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올해 1월 1.91% 떨어진 뒤 ▲2월 -1.16% ▲3월 -1.22% ▲4월 -1.14% 등으로 하락률이 줄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역시 지난 1월 2.09% 떨어졌지만 ▲2월 -1.20% ▲3월 -1.17% ▲4월 0.97% 하락하며 3개월 연속 하락률이 감소했다.

매매가격 전망지수도 지난달보다 상승해 80선을 상회했다. 전국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5포인트 오른 85를 기록했다.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 역시 5.1포인트 상승한 83.1을 보였다.

KB부동산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0~200 범위로,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상승' 비중이 높고 100 미만이면 하락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다.

다만 서울 거래량 회복은 일시적이며, 집값 반등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실제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1억대로 내려앉았고, 전국 아파트값도 4억원대를 앞두고 있다.

KB부동산의 월간 시계열 자료에 의하면, 지난 4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평균가격은 11억9944만원으로, 전월(12억972만원)보다 1028만원 내려갔습니다. 서울 아파트 평균값이 12억원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2021년 10월(12억1639만원) 이후 1년7개월 만이다.

서울 아파트 평균가격은 지난해 7월 역대 최고가인 12억8058만원을 기록한 뒤 9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KB부동산 관계자는 “아직 100 이하라 하락전망이 상승전망보다 높지만 바닥을 찍고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도 “지난해 7월 한국은행이 사상 첫 빅스텝으로 기준금리를 올리고 이후 여러 차례 기준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과열됐던 부동산시장이 급속도로 식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금리가 동결됐지만 여전히 금리인상 여파와 함께 집값 고점 인식 등으로 집값은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우상향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급매물이 모두 소진되면서 1년 이상 이어진 하락세가 조만간 보합(0.00%) 수준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거래량 증가 외에도 청약경쟁률과 미분양수치, 대출 금리, 정부 정책과 규제 환경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개선 움직임이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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