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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경쟁률 84A타입 31.76:1...일반모집 1946세대 2만9982명 청약...포항지역 청약 2만8833명 외지청약 1149명 불과

ⓒ김창숙 기자
ⓒ영남경제 자료

포항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아파트 분양에 3만명에 달하는 구름인파가 몰려 미분양관리대상지역 포항을 무색게 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아파트의 1순위 청약결과 2만9982명의 청약이 몰렸다. 이 가운데 포항지역 청약자만 2만8833명에 달하고 외지인 청약은 1천149명에 불과했다.

모두 2천994세대를 모집하는 이번 분양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1천946세대를 모집한 결과 평균 15.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유형은 2블록의 84A유형으로 31.76대 1을 기록했다. 일반모집 256세대에 8천131명이 몰렸다.

1블록 84A형도 일반모집 261세대에 7천43명이 청약해 26.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4A 유형의 높은 경쟁률은 특별공급 청약접수 결과에서부터 예견됐다.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특별공급에서 배정 세대수를 웃돌며 청약열풍이 예상됐다.

지난 1월 청약광풍을 일으켰던 포항자이 애서턴의 특별공급 218세대 모집에 936명이 청약한 것에 비해서는 높진 않지만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미분양관리대상지역으로 지정된 포항 분양시장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였다.

부동산업 관계자 A씨는 “올해 분양한 단지들의 분양성적표는 극명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며 “3천 세대에 가까운 대규모 공급임에도 불구하고 공개된 경쟁률을 미뤄볼 때 양호한 분양성적표를 냈다”고 분석했다.

이어 “84A의 인기의 이유로는 주력 평형이면서 판상형 그리고 조망권 확보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84A형은 전용면적 84.8442㎡로 1블록은 552세대, 2블록은 539세대를 공급해 두 블록 모두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한다.

이 유형은 4BAY 판상형으로 거실과 주방을 통해 환기와 통풍이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가정주부들이 많이 선호한다.

또 1블록의 107동~109동의 1라인과 2블록 204동~206동 1, 2라인의 일부 세대는 포스코와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돼 많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측됐다.

다음으로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유형은 101A형(전용면적 101.7442㎡)으로 1블록은 26.52대 1(1순위 해당지역)을 기록했고 2블록은 21.01대 1을 기록했다.

이 유형은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를 초과해 건축비에 대한 부가세 10%가 과세됨에도 불구하고 최고 6억2천300만원의 분양가를 보임에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판상형으로 105동 1라인, 106동 2라인, 204동·206동 3라인의 일부세대는 포스코와 오션뷰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업 관계자 B씨는 “최근 공세권과 수세권 등 자연친화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를 선호하는 추세다”며 “앞으로 공급될 상생근린공원과 학산근린공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부 시민들은 최근 수년간 급등한 주택가격에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는 한편 “계속되는 건설원자재와 토지가격의 상승은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불안감과 기대감으로 청약에 참여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관계자 C씨는 “이번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1블록과 2블록의 당첨자 발표가 달라 한사람이 두 블록에 각각 청약을 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청약한 사람의 수가 몇 명인지 확실치는 않지만 공개된 경쟁률에서 두 블록에 모두 청약한 경우도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가장 낮은 경쟁률을 유형은 1블록의 59B로 65세대 모집에 123명(해당지역)이 청약해 1.89대 1을 기록했다. 두 블록의 당첨자 발표는 1블록은 오는 9일이며 2블록은 1일 뒤인 10일이다. 정당계약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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